정형근 이사장 퇴임 "더 나은 공단이 되달라"
정형근 이사장 퇴임 "더 나은 공단이 되달라"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9.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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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 위상 강화 '성과'...지불제 개편 등 미완의 과제 '아쉬움'
후임 이사장 후보, 진영곤 수석-정화원 의원-김종대 교수 물망

ⓒ의협신문 김선경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6일 퇴임했다.

정 이사장은 공단에 전달한 퇴임사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해온 지난 날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히는 한편, 남은 임직원들에게 더 나은 공단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정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과 국내외 경제위기 등 혼란과 격변의 시기에 이사장으로 취임, 그간 공단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서 “특히 방만경영 등 공단이 갖고 있는 오명을 벗겨내고 보험자로서의 숭고한 책무를 제대로 수행,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지난 3년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노인요양보험 및 4대보험 통합징수업무 안착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 운영을 통한 건강보험 미래비전 제시 △금요조찬세미나 등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 등을 나름의 성과로 꼽으면서 함께 모아온 공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만 정 이사장은 “지불제도의 개편과 보장성강화, 보험자 역할 정립 등 일부 미완의 과제들이 남아있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못다 이룬 과제들은 남아있는 여러분들이 완결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공단은 국민을 위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겨달라”면서 “아울러 공단을 보건의료 및 건강보장 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후임 이사장 인선작업이 늦어지면서 공단 이사장직은 당분간 공석으로 있게 됐다.

공단은 일단 한문덕 기획상임이사의 이사장 대행체제로 코 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와 2012년 수가협상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장기적인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후임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형근 이사장의 퇴임과 맞물려 후임 이사장에 대한 하마평도 무성한 상황. 후임 이사장 유력 후보로는 진영곤 청와대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과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 정화원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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