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0:33 (금)
의사단체 조직강화 필요
의사단체 조직강화 필요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2.07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사회 2002 상반기 연수회

경기도의사회는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원진 및 31개 시군의사회 임원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상반기 연수회'를 개최하고 의사단체 조직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일 오후 7시 개회식에서 우종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계의 정당한 의견이 무시된 채 시행되고 있는 현 의약분업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일관된 대정부투쟁과 함께 의협을 정치세력화함으로써 법적·제도적 창구를 통해 의료계의 견해를 반영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 신상진 회장은 격려사에서 “1·27 결의대회를 통해 현행 의약분업 철폐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합리적 의료제도의 정착을 위해 의-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향후 당국의 태도를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료계에 큰 힘이 필요할 때 경기도의사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시군구의사회의 역할과 활동방안 ▲경기도의사회의 역할에 대한 모색 등을 주제로 토론을 전개한 연수회는 국민건강권 사수와 진료권 회복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반모임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시군구의사회 및 도의사회 차원의 구체적 사업이 전개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의대교수협의회·병원의사협의회·전공의협의회 등 직역단체를 공식인정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의 특수성을 감안, 직역단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2000년 의권쟁취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 등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