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과기총 선정, 한국의료 위상강화 공로 인정
박승정 울산의대 교수(내과학교실)가 '2011년 대한민국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과학기술단체 등을 통해 추천된 후보자를 3단계에 걸쳐 심사한 결과 박승정 교수 등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승정 교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치료방법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박 교수는 올해 국내 의학자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분야 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4번째 논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박 교수는 2005년 유럽을 대표하는 심장혈관 중재지술학계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의사상', 2008년 미국 관상동맥중재시술 학회 '최고 업적상', 올해 아산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아산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식은 7월 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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