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당뇨병센터 최수봉 박사는 6월 11일~12일 이틀동안 중국 루이징 당뇨병 전문 병원 체인의 초청으로 베이징시 루이징 병원과 싼시성 타이웬시 루이징 병원에서 인슐린 펌프 치료에 대해 특별 초청 강연을 했다.
루이징 당뇨병 전문병원은 2007년 베이징에 본원을 개원한 당뇨병 전문치료 병원으로서 현재 베이징 본원을 포함해 헤이룽쟝성 하얼빈시· 싼시성 타이웬시· 깐수성 란저우시· 윈난성 쿤밍 등 전국 주요 도시에 7곳의 분원을 두고 있고 2020년까지 중국 전역 주요 도시에 20여곳 분원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지난 4월 헤이룽쟝성 하얼빈시 루이징 당뇨병 병원 개원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500여명의 청중들 앞에서 '인슐린 펌프를 이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번 베이징 및 타이웬시 특별 초청 강연은 당시 최 교수의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은 다른 지역 루이징 당뇨병 전문병원 담당자들이 자신들의 지역 병원에서 최수봉 교수가 인슐린 펌프 치료에 관한 특강을 해 줄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에 방문한 베이징 루이징 당뇨병 전문병원은 당뇨병 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약 100여 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타이웬 루이징 당뇨병 전문병원도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독립 건물에 약 100병상을 보유한 지역 최대의 당뇨병 전문 병원. 이번 특별 초청 강연에서 최 교수는 인슐린 펌프 치료의 의학적, 과학적 치료 근거를 설명하고 지난 30여 년간 인슐린 펌프 치료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경험과 지식을 전수했다.
최 교수는 이를 통해 인슐린 펌프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혈당조절을 할 수 있고 심혈관 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등 여러 가지 당뇨 합병증 또한 예방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