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한국지사의 총괄대표로 이승우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포스터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 진출해왔으며, 아태 지역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치료분야에 있어서, 앞으로 국내 환자들과 의료인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설립됐다.
길리어드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에이즈 치료제인 비리어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비리어드는 미국, 캐나다, EU 등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받아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될 예정이다.
이승우 대표는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의 대표이사를 두루 거친 업계 전문가로, 길리어드에 합류하게 됐다.
여러 다국적사를 거쳐온 이 대표는 폭넓은 다국적 구조 속에서 한국식 경영을 이끌어 냈다. 이 대표는 현재 AIESEC Association Korea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사와 한국에이즈재단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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