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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환자 유출 막겠다"

"부산지역 환자 유출 막겠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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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첫 돐…생체 간이식 시행
황태규 원장 로봇수술·감마나이프 100례 보고

▲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왼쪽)이 해운대백병원 개원에 도움을 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지역 환자의 수도권 유출을 막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황태규 해운대백병원장은 6일 오전 11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개원 이후 지난 1년 동안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1년간 환자들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나아가자는 병원의 설립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황 원장은 "개원 이후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하고, 로봇수술과 감마나이프 시술 100례를 넘어섰다"며 "각 전문진료센터별 특성화와 전문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이원로 인제대 총장을 비롯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박찬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협력병원장 등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개원 첫돐을 축하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부산·경남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해운대백병원이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었다"면서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최장석 부산백병원장·백진경 인제대 디자인대학장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3월 8일 첫 외래진료를 시작해 현재 584병상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중에 700병상을 더 늘리고 최종적으로 1004병상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해운대백병원의 일일 외래환자는 1700∼1900명에 달하며, 병상가동률은 95∼99%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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