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단E는 3개월전부터 시범적으로 서울역 인근 쪽방촌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의료봉사를 해왔으며,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참진단E는 국별체계를 구축하고 △안미영 진료국장(충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주영 기획국장(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수현 홍보국장(경희의대 본과4)을 임명했다. 진료국은 진료소와 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를 담당하고, 기획국은 연2회 의료 취약지 의료봉사를 기획하고 예산을 관리하며, 홍보국은 홈페이지와 단원모집을 비롯한 진료활동 홍보를 진행한다.
정석후 참의료진료단장은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매월 봉사에 참여한 분들이 없었다면 일회성 봉사에 그쳤을 것"이라며 "창단식을 맞아 봉사단원은 물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도움과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봉사자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을 전하는 참진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상준 회장은 "의사에 대해 사회에서 편견을 갖고 있다. 봉사를 통해 진료는 물론 경제적으로 힘든 이들을 따듯한 마음으로 치유하는 사회인으로서의 의사상을 구현할 것"이라며 "매월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봉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진단E는 매월 넷째 주 오후 3~6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전공의와 의대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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