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4월 9일(토)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당뇨가족걷기대회'를 연다.
청계천 고산자교 광장무대를 출발, 관수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8km 구간을 걷게 되며, 걷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김선우 회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과 강성구 고문(부천순청향대병원 내분비내과)이 동행한다. 한독약품은 혈당측정기 '바로잰'을 이용한 무료 혈당 측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김선우 회장은 "당뇨병은 30대 이상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라며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해 운동을 통한 당뇨병 예방과 관리도 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뇨가족걷기대회는 당뇨병 환자, 가족과 더불어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걷기대회 당일 1시까지 청계천 고산자교로 오면 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음료수가 제공되며, 경품 추천 행사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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