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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병원 수출조합, KIMES서 세미나 열어

디지털병원 수출조합, KIMES서 세미나 열어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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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한 전문 민간법인인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제2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1)'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디지털병원 수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디지털병원 수출'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은 디지털병원 수출전략과 기대효과는 물론 그 동안 진행되어 온 연구과제들을 분석하며 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김용욱 교수(연세의료원)와 임태섭 교수(연세대 건축과학기술연구소)는 'Critical Pathway'라는 의료서비스 기법은 물론 디지털병원 수출측면의 병원건축 분야까지 아우르는 디지털병원 패키지 모델의 개념을 제시했고, 디지털 수술실·디지털 약국·디지털 이동병원과 같은 디지털병원의 확대 응용모델이 새롭게 선보였다.

또 김삼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병원해외진출팀장은 해외 병원수출 현황 및 정책동향을 소개하며, 수출조합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사를 밝혔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민화 디지털병원 수출조합 이사장은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로서 디지털병원 수출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수출조합이 1조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내는 최초의 의료수출 항공모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은 바텍·루트로닉·인포피아 등 국내 47개 의료관련 기업과 강남병원 등 3개 시범병원, 그리고 다산네트웍스와 한미파슨스 등 60개사가 참여해 디지털 병원 해외 패키지 수출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2월 17일 창립됐다.

또 지난 18일 정부의 공식인가를 획득했다. 삼성전자 계열사로 최근 편입된 메디슨도 수출조합에 전격 참여하는 등 의료산업의 수출을 추진하는 여러 주체의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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