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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새 집행부 "쌍방향 소통 힘쏟겠다"

대공협 새 집행부 "쌍방향 소통 힘쏟겠다"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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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회장 이취임식·백서 발간…기동훈 신임 회장 취임

▲ 제25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기동훈 회장(사진 왼쪽)이 전임 박광선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임명장을 건네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제25대 집행부가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공협은 2월 2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박광선 전 회장과 기동훈 신임 회장(서울지방검찰청)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기동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4대 집행부는 대회원 서비스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외부적으로 여러 현안에 대한 공보의의 목소리를 내며 제2의 도약을 이뤘다.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집행부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보의의 의견을 취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 회장은 "어렵고 혼란한 때일수록 소통이 중요하다. 지금은 의사소통(communication)과 이해(comprehension)가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시대"라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24대 집행부는 공보의 재배치 적정성 평가, 민원사례집 제작 등 지난 1년동안의 회무와 성과를 책자로 정리한 백서를 처음으로 발간해 선보였다.

박광선 전임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젊은 의사들이 지역사회에서 공보의로서 정체성을 갖고 공정한 의료체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왔다. 그 결과 지난 해 19% 수준이던 회비납부율이 최근 72%까지 올라갔고, 모래알같던 공보의 사회가 뭉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이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리베이트에 대한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한 것이다.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책임을 다하고,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 신규 공보의 수가 줄어드는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새로운 집행부에 더욱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공협은 김태학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국장, 이기홍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주원 대공협 정책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 조인성 대외협력이사, 송우철 기획이사, 이혁 보험이사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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