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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위한 '건강 다이어리 어플' 첫선
암 환자 위한 '건강 다이어리 어플' 첫선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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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환자수첩 '건강다이어리' 오픈

▲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암 환자용 건강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삼성서울병원이 암환자를 위한 '스마트폰용 건강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환자들이 성공적인 치료와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암환자를 위한 '건강 다이어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강다이어리' 앱은 환자의 치료 일정과 종합 정보를 직접 기록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증상이나 궁금증을 적어 외래 진료를 받을 때 의료진과 상담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건강 다이어리 앱'을 통해 치료 전후 시기에 적합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암교육센터·암 유전 클리닉·정신건강클리닉 등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삼성암센터는 진료 예약에서부터 진단·정보 제공·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무과·진료과·외래 간호사·전문간호사·코디네이터·암교육센터 등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 병원 진료시스템과 연동, 예약정보와 검사결과를 조회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종이 기반의 '암 환자 수첩'과 함께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건강다이어리-삼성 암환자 수첩'이 힘들고 어려운 암 치료의 여정에서 환자 자신의 질병과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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