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9일 오후 3시 30분 인천광역시 옹진군청을 방문해 북한의 포격으로 외상과 정신적 충격을 입은 연평도 주민에게 예방주사약품 및 구급함을 기증했다.
서울대병원은 이에 앞서 9일에도 연평도 현지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관계자 300명에 파상풍 예방주사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안규리 서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서울대병원의 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의료지원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연평도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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