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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주목하라

'글로벌 헬스케어' 주목하라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2.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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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사 '신재생에너지·신소재 및 나노융합·글로벌 헬스케어' 선정
경제전문가 25인 "신성장동력 육성 위해 정부 규제개혁 시급"

경제전문가들은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및 나노융합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은 민간 및 국책 연구소와 증권사 등에 몸담고 있는 경제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정부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3대 분야 17개 산업 중 가장 유망한 산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 유망 고부가서비스산업
조사결과, '고부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54.2%)와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33.3%)를, '첨단융합산업' 분야에서는 신소재 및 나노융합(40.0%)과 IT융합시스템(36.0%)을,  '녹색기술산업'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56.0%)를  각각 선정했다.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규제완화(36.0%)를 첫 손으로 꼽아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 뒤를 인력양성(20.0%), 정부 주도

▲ 유망 첨단융합산업
의 원천기술 개발 및 보급(16.0%), 관련 산업의 수요 진작(16.0%) 등이 이었다.

고용창출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20.0%), 첨단 그린도시(16.0%), IT융합시스템(16.0%), 글로벌 헬스케어(16.0%) 순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헬스케어의 경우 일반 고용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여성층의 고용창출효과도 클 것(28.0%)으로 조

▲ 유망 녹색기술산업
사됐다. 하지만 녹색금융(20.8%), 바이오 제약 및 의료기기(16.7%) 등의 경우 취업준비생의 수준이 산업현장의 기대에 가장 미치지 못하는 산업으로 꼽혀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제전문가들의 절반(50.0%)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산업들에 대해 계획대로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산업의 수를 축소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41.7%나 돼 견해가 엇갈렸다.

이번 조사에는 고준형 실장(포스코경영연구소) 구경회 팀장(현대증권) 금재호 선임연구위원(노동연구원) 김기영 연구위원(SK증권) 김양우 부소장(SK경영경제연구소) 김영득 부장(LG) 김영우 차장(HMC증권) 김학수 연구위원(한국경제연구원) 박동철 이사(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영호 파트장(대우증권) 서정대 선임연구위원(중소기업연구원) 오문석 실장(LG경제연구원) 유병규 본부장(현대경제연구원) 윤종언 소장(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호 소장(GS건설경제연구소) 이장재 본부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종규 실장(금융경제연구원) 이진성 이사(롯데그룹경제연구소) 장석인 소장(산업연구원 성장동력연구센터) 주창돈 상무(삼성금융연구소) 차문중 부장(한국개발연구원) 최남곤 연구원(동양종합금융증권) 최성환 상무(대한생명경제연구소) 최승노 실장(자유기업원) 한익회 팀장(현대증권) 홍범교 선임연구위원(한국조세연구원) 홍순영 전무(삼성경제연구소) 등 25인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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