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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사들 "강연·자문료 보장해달라"
외국계 제약사들 "강연·자문료 보장해달라"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12.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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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의약산업협회,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관련 입장 발표

외국계 제약사로 구성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과 관련, 강연·자문료 지급을 보장하고 기준을 명확히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는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KRPIA는 13일부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KRPIA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지식이 축적되며, 이러한 지식을 의료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책임이고, 환자의 건강과 의학 발전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정이 보장돼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의료산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소통이 위축되지 않도록 복지부는 강의·자문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최근 잇따라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관련 설명회에서 판매촉진 목적이 아닌 경우 강연료 및 자문료를 의료인에 지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RPIA는 또 그동안 회원사 교육을 포함해 제약산업의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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