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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브릴린타' 유럽 시판 허가 획득

항혈전제 '브릴린타' 유럽 시판 허가 획득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12.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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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내녀 하반기 출시 계획…국내 허가절차도 진행 중

새로운 항혈소판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가 최근 유럽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죽상혈전성 증상을 예방하는 약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약가 협상 과정 등을 거쳐 2011년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국내에서도 허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브릴린타는 P2Y12수용체 길항제로 혈소판 활성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 8624명을 대상으로 한 PLATO연구에서 기존 표준치료제인 클로피도그렐에 비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과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17% 감소시켰다. 심각한 출혈 등 부작용에 있어서는 클로피도그렐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브릴린타의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데이빗 브레너 회장은 "브릴린타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과 심근경색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클로피도그렐 보다 더 효과적인 항혈소판제를 찾는 의사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브릴린타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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