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7:54 (화)
한양대 병원학교 개교 5주년 기념식 성료

한양대 병원학교 개교 5주년 기념식 성료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10.11.26 15: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은 25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교 5주년 기념행사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학교 교장인 이영호 교수는 기념사에서 "성동교육청의 지원과 자원봉사 교사들 및 모든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 속에 어느덧 병원학교 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항상 처음 시작을 회고하면서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치료환경과 밝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병원학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의 부모 여승아 씨는 "아이가 처음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는 눈 앞이 너무 캄캄했었지만 병원학교 때문에 아이가 긍정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치료 후 멋있는 미래를 생각하며 치료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투병 중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한 환아들에게 모범상이 수여됐으며,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송도사이언스빌리지가 주최한 '어린이 미래 공상과학 그리기 공모전'과 삼성카드 주최로 열린 '푸른싹 그리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환아들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한 환아들의 작품은 22일~25일 원내 본관 1층에 전시됐다.

이와 함께 '소아암 혈액질환 성인 완치자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이영호 교수(소아청소년과)의 강좌도 진행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