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15:38 (화)
인베가-서스티나, 정신분열병 입원율 줄여
인베가-서스티나, 정신분열병 입원율 줄여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25 15:2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발 인한 정신과 입원율·입원일수 유의하게 감소

주사형 정신분열병치료제 '인베가-서스티나'가 정신분열병 재발로 인한 입원율을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얀센이 최근 '미국 정신의학 및 정신건강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한데 따르면 인베가-서스티나와 위약을 1년 동안 투여한 뒤 다시 1년간 추가로 모든 환자에게 인베가-서스티나를 투여해 관찰한 결과 위약군의 48%에서 병이 재발한 반면 치료군에서는 12%만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약군의 경우 약물을 교체한 뒤 추가 관찰한 동안 연간 입원일수가 0.27일에서 0.06일로 78%이 감소했다.
크리스 M. 코즈마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는 "추가적으로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입원율을 줄여주는 치료법이 정신분열증 환자의 입원 치료와 관련된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가-서스티나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떨어지는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한 달에 한 번 주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