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백반증 치료를 위한 '엑시머 레이저(XTRAC Velocity 400)'을 도입해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엑시머 레이저는 정상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308㎚의 파장으로 고출력 자외선을 목표조직까지 전달해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기다. 기존 자외선 치료에 비해 한층 강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므로 효과가 강력하고 병변이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색소침착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
아주대병원은 "이번에 도입한 엑시머 레이저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모델로, 기존 장비에 비해 높은 에너지 출력과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치료시간이 1.5배 정도 더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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