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결핵퇴치 및 보건의료수준 향상 위해 협력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결핵퇴치와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서로 협력하며 활발한 국제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이혁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총재는 "그동안 의약품 전달에만 의존하던 구호 활동에서 벗어나 향후 스스로 개도국이 스스로 결핵 검진과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혁신적인 결핵관리시스템을 전수하겠다"며 "최빈국들의 결핵퇴치를 돕는 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이번 MOU 체결로 현재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 결핵퇴치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본부는 오는 11월 베트남 및 캄보디아 정부기관과 MOU를 맺고, 상대국 국립중앙결핵병원과 공동으로 결핵 예방·치료·교육 등을 수행할 '국제결핵진료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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