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홍콩·태국 등 4개국 임상 수행 역량 강화 역할 담당
한국화이자제약은 11월 1일자로 이소라 의학부 이사가 '북아시아 임상 운영 총괄'에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북아시아 임상 운영 총괄은 신흥 성장 시장인 중국·대만·홍콩·태국 등 4개국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가 화이자 글로벌 임상시험의 핵심 역할을 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소라 이사는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아제약 등을 거쳐 2002년부터 한국화이자제약에 합류했다. 화이자에서 임상팀의 운영을 총괄하면서 조기임상 및 항암제·알츠하이머 등의 치료 영역을 담당했으며, 한국의 주요 의료기관이 화이자의 핵심임상연구기관(CRS)에 선정되도록 기여했다.
이소라 이사는 "임상시험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모범 사례들을 공유하여 아시아 신흥 성장 국가들이 한국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의 임상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후배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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