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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ARB+CCB고혈압약'트윈스타' 출시
4번째 ARB+CCB고혈압약'트윈스타' 출시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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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보호효과 인정받은 텔미살탄 포함…유한양행과 공동판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1월 1일부터 고혈압치료제 복합제 '트윈스타(텔미살탄+암로디핀)'를 출시한다.

용량은 텔미살탄과 암로디핀이 각각 40/5mg, 40/10mg, 80/5mg이며, 보험약가는 40/5mg과 40/10mg이 797원, 80/5mg이 1054원이다. 40mg 복합제는 텔미살탄 단일제보다 16원, 80mg 복합제는 22원 정도 비싼 수준이어서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트윈스타는 광범위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된 '텔미살탄'과 가장 널리 처방되는 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이 결합된 복합제로, ARB+CCB 제제로는 국내 네 번째 출시된다.

국내 ARB+CCB 복합제 시장은 2010년 6월 기준 연간 860원대에 이른다(IMS Health 자료 기준).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미 고혈압치료제로 이뇨제·ACE억제제·CCB·ARB 등 다양한 계열들이 처방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한 가지 치료제만으로는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복용해야 하는 정제수가 많을수록 약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 최근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약의 수를 줄여 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신뢰할만한 혈압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복합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월 트윈스타에 대한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유한양행과 공동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달 25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트윈스타 출시 기념 사내 행사를 열어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UCC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성공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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