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생존률 세계 최고 수준 91% 기록"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소아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5일 이정신 병원장을 비롯해 이승규 장기이식센터 소장 , 유한국 소아청소년병원장등 내외빈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아간이식 200예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1994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소아간이식을 받았던 이지원 학생(현 고등학교 3학년)과 200번째 이식에 성공한 유성현 환아(현 2년4개월)가 함께 참석해 제2의 생명을 얻은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994년 첫 사례를 시작으로 2003년 소아간이식 1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한편 병원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소아간이식 환자의 경과를 추적한 결과 수술 후 3개월 생존률이 97%, 1년 생존률이 94%, 3년 생존률 93%에 달했으며 5년 생존률과 10년 생존률도 각각 91%로 나타나는 등 해외유슈의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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