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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화이자의학상에 박종완·박재용 교수

제8회 화이자의학상에 박종완·박재용 교수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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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화이자, 기초·임상부문 수상자 선정…상금 3000만원

제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에 박종완 서울의대 교수(약리학·50)와 박재용 경북대 의전원 교수(경북대병원 호흡기내과·44)가 선정됐다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박종완 교수는 'SIRT1에 의한 HIF-1α의 탈아세틸화 및 그에 따른 저산소 세포 반응의 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재용 교수는 'CASPASE 유전자의 다형성과 비소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생존율의 관계'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승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논문 중 한국의학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 공헌한 최고의 논문을 기리는 화이자의학상의 취지에 맞게, 올해도 한국 최고의 연구논문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한국 의학자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이들이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은 한국의학계의 발전과 한국 의학자들의 연구의지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된 상"이라며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연구진들의 건전한 경쟁과 연구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집중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으로, 올해부터는 상금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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