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면 롯데호텔서…부산·경남 개원의 482명 참여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오후 5∼9시 45분까지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8회 종합연수강좌를 열고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빈도 질환의 최근 치료경향과 술기를 학습했다.
이번 종합강좌는 김경수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한 학술대회로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원 뿐 아니라 경남지역을 비롯해 부산시에서 개원하고 있는 타과 개원회원 등 482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연수강좌에는 전국 유명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연자들을 초청, 개원의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선보였다.
종합 연수강좌는 ▲Optimal strategy to maximize Diabetes control(박정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나라에서 DPP-Ⅳ inhibitor 치료의 짧은 경험(김선우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에 대한 전체 강좌에 이어 부산대병원장을 역임하고 정년퇴임한 뒤 한사랑내과병원 명예원장을 맡고 있는 양웅석 부산대 명예교수가 '나는 이렇게 위내시경검사를 한다'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위염 소견으로 보이는 악성 병변 찾아내기(이준행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쉽게 하는 대장내시경검사 수기의 팁(김영호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수면내시경 정말 안전한가?(김주호 원장·속편한내과의원) △반드시 전원해야 할 EKG 소견(김준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대상포진후 신경통(김기엽 원장·김기엽통증의학과) △폐경후 호르몬 치료의 모든 것(채희동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활기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수액제(박혜경 원장·박혜경내과의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