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06:00 (금)
전국의사테니스대회, 전남도 첫 우승 '환호'

전국의사테니스대회, 전남도 첫 우승 '환호'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11 12:2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배부, 전국 11개팀 출전....박진감 넘치는 경기 펼쳐
은배부 우승트로피는 대전시의사회에 돌아가

▲제32회 전국의사테니스대회에서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전라남도의사회 테니스팀이 우승컵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전라남도의사회가 전국의사테니스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부 리그인 은배부의 우승컵은 대전의사회에 돌아갔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의협신문과 한국의사테니스연맹이 주관한 제32회 전국의사테니스대회가 10일 대전 충남대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금배부(1부 리그) 전국 11개팀, 은배부(2부 리그) 6팀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금배부 결승전은 이번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였다. 결승전에 진출한 전라남도의사회와 전북의사회A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6:4로 전라남도의사회의 승리. 6번째 도전 끝에 대회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라남도의사회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우승의 기쁨과 감격을 나눴다.

이윤호 전남테니스협회장은 “첫 우승이라 기쁨이 남다르다”면서 “회원들이 지역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와 기대가 컸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금배부 준우승은 전북 A팀이, 3위는 서울 A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배부에서는 대전시의사회가 부산시의사회와의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은배부 3위에는 경기도의사회가 올랐다.

한편 신원형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1974년 의사회원들의 심심능 단련하고 친목과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출범한 대회가 어느덧 30회를 훌쩍 넘겼다”면서 “오늘 하루 이런저널 시름과 근심을 접어두고 마음껏 열정을 확인하는 하루가 됐길 바라며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가 참석해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박인태 전라남도의사회장과 이철호 대전시의사회장 또한 경기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