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0일 한림제약을 방문, 중소 제약기업 현장방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료의약품 신고제 개선, 재평가 제도 개선 및 품목갱신제 도입검토, 허가초과의약품 관리방안 등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의 정책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노 청장은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49.1%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 위주의 국내 제약산업 구조에서 중소 제약기업은 뚜렷한 활로를 찾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중소 제약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일성신약·휴온스 등 업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 활로 모색에 대한 식약청의 지원과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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