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06:00 (금)
"노바스크 20돌, 진료 지침 바꾼 연구 '풍성'"

"노바스크 20돌, 진료 지침 바꾼 연구 '풍성'"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09 13:2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자, 8일 출시 20주년 기념 행사…주요 임상연구 소개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암로디핀베실레이트)'가 국내에서 20돌을 맞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8일 노바스크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시행된 주요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노바스크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60만명 이상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800건이 시행됐다. 특히 CAPE, CAMELOT, PREVENT, ASCOT 같은 연구의 결과들은 전세계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 지침을 바꿀 정도로 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07년 노바스크가 관상동맥 심질환자의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및 관상동맥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적응증을 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철호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심장내과)는 '국내 고혈압 20년과 노바스크' 주제의 발표에서 "노바스크는 지난 20년간 다국가·대규모 임상 연구로 고혈압 학계에 근거중심의학을 정착시킨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무용 동국의대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심장내과)는 노바스크의 긴 반감기에 주목 "혈압 변동성은 평균 수축기 혈압과 관계없이 뇌졸중 발생의 예측인자로 지목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긴 반감기 프로파일을 지닌 약물이 24시간 활동혈압과 혈압 변동성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노바스크는 2001년 국내 생산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전세계 63개국에서 630억정 이상이 처방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