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개원 5주년 심포지엄
조용은 원장, "척추치료의 기준과 근거자료 제시하겠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최근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척추 분야의 새로운 치료패러다임을 소개했다.
우선 구성욱 연세의대 교수(신경외과)는 'Disc Therapy in the molecular biologic field'를 통해 세포 단위에서 이뤄지고 있는 디스크 치료의 최신 지견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민병헌 아주의대 교수(정형외과)는 'Multidirectional approch for disc regeneration'도 최근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조직을 재생시키는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현황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박종철 연세의대 교수(의학공학과)가 발표한 공학적인 관절 대체물 개발 추세도 호응을 얻었다.
조용은 척추전문병원장은 "대학병원급의 척추전문병원이 갈길은 오직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이라며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신 치료법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표하고 소개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은 원장은 척추전문병원 개원부터 척추신경연구소와 재활연구소 등을 설립해 연구중심 병원을 표방하고 척추질환과 관련한 학문적 발전과 특성화 치료개발 등에 전력을 기울일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척추전문병원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척추치료와 관련한 의학적인 연구 뿐 아니라 역학조사도 강화할 계획을 덧붙였다. 향후 역학조사 데이터들은 척추질환 치료의 적정성과 근거중심의 척추치료에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보여 한국 척추질환 치료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