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라도사라이·구르가온 지역에서 건강검진 등 실시
아주대병원은 열악한 환경과 가난 때문에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인도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발대식을 연 아주대병원 인도 의료봉사단은 2~7일 5일 동안 인도 라도사라이와 구르가온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의료봉사단에는 안재홍 교수(안과)를 비롯, 재활의학과·감염내과·내분비대사내과·치과 등 의사 7명과 간호사 7명, 약사 1명, 임상병리사 2명, 의무기록사 2명, 시설 및 행정 담당자 4명 등 23명이 참여한다.
의료봉사단은 현지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올바른 양치법 교육을 실시하고 칫솔과 치약을 나눠줄 예정이며, 미용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의영 의료원장은 "인도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봉사를 결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와 고된 여정으로 힘들겠지만 건강하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주대병원은 국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캄보디아·베트남·아이티·몽골 등 해외 현지에서도 의료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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