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선정 쾌거…한국 기업 20개 포함 국가별 3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2년 연속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49개에 불과하며, 한국 기업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일하다.

포스브는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영업이익·시장가치·성장가능성·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유방 중소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포브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항암제, 항생제, 순환기계용제, 비타민, 소화기계용제 등이 주력제품"이며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에 투자,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중국(71개), 인도(39개)에 이어 20개사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국가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대표는 "올해 초 개량신약의 출시와 더불어 이번 200대 기업 2년 연속 선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는 쾌거"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R&D 투자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김은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