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기간 만난 전공의들 기대 잊지 않을 것"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4기 회장에 안상준 후보가 당선됐다.
26일 오후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선거권자 1만 1223명 중 5341명이 투표에 참여, 단독 출마한 안 후보가 82.5%(4406표)의 지지를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 및 기권은 368표였다.
안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만난 전공의 선생님들의 격려와 대전협에 대한 기대를 잊지 않고 앞으로 1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협의 발전은 지난 역사에서 선배들이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되 전공의 생활 중 그늘진 부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영일고와 관동의대를 졸업한 안 당선자는 현재 명지명원 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학 재학기간에 검도부와 신문사 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13기 대전협 집행부에서 홍보이사와 의료법개악반대대책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참의료진료단 단장으로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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