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여명 참석해 열띤 강의 및 토론 펼쳐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21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척추에서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종양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토론을 가졌다.
척추종양연구회는 대한암학회 산하 연구회로 척추 및 척수 종양에 대해 신경외과·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정형외과 등 각 전문분야의 협력치료 관계 증진을 위해 올해 2월 창립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척추 종양전문가 100여명이 참석, 수술과 방사선치료(노발리스·프로톤), 항암제 치료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천기 회장(서울의대 신경외과)은 "이제는 척추 및 척수 종양에 대해 하나의 과에서 치료를 하는 구세대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동해야만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척추종양치료의 프로토콜을 만들어 환자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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