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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최신 연구동향 한눈에 조망
동물실험 최신 연구동향 한눈에 조망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10.08.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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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학회 19~21일 부산서 국제심포지엄

실험동물을 이용한 다양한 질환 치료와 신약 개발에 대한 최신정보 및 연구성과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19~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실험동물학 관련 국내외 학계·산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식품의약품안전청·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공동으로 '2010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실험동물학회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생명과학분야 핵심인프라인 실험동물자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와 세계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함께 유관 분야 연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동물실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강연 등이 진행된다.

일본의 인간화 질환모델 마우스의 대가인 켄이치 야마무라 교수와 대사성 유전질환연구분야의 세계적 실험동물학자인 에드워드 슈흐만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질환모델과 감염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과 항암제 개발에서의 실험동물의 이용 및 영장류 동물실험 등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된다.

또한 동물실험에서의 복지·윤리·감염성 질환연구를 위한 동물실험 시설에서의 생물학적 안전성 등 총 10개의 세션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으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및 향후 개정 방향'에 관한 설명회가 열리며,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국가단위 동물실험지침' 발표회 등 동물실험에 관한 제도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다.

최근 생명공학연구의 인프라로 주목받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개발과 운영'에 관해 한국과 일본의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되며, 국제실험동물시설인증협회(AAALAC Int'l) 세션이 마련돼 실험동물 연구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조하고 동물실험윤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학술대회장 밖에서는 국내 최대 독성평가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유관 연구기관과 지멘스헬스케어·오리엔트바이오 등 국내외 50여개 기관들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생명과학 기초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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