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봉사단체 참의료진료단장 및 홍보이사 출신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제14기 대전협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안상준 후보(명지병원 신경과 R3)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앞서 27일 마감된 회장 후보 등록에서 한 명도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선거 재공고 이후 안 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안도하는 분위기다.
안 후보는 현재 13기 대전협 집행부에서 홍보이사와 함께 전공의 의료봉사단체인 참의료진료단 단장을 역임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선보였다.
안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전공의 과정은 힘들지만 전문의가 되면 모든 것을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전공의 기간에 일어나는 어려움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의를 취득한 많은 선배들은 젊은 의사가 갈 곳이 없다고 한다"며 "장밋빛 미래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전공의들에게 향후 우리가 살아갈 환경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전공의 수련환경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공의 선생님들이 열심히 환자 보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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