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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원인 들인 연세의료원 암전문병원 착공

2500억원인 들인 연세의료원 암전문병원 착공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0.07.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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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과 환자들 540명 46억 8800만원 모금 지원

13일 열린 연세 암전문병원 착공식
연세의료원 암전문병원 착공식이 13일 열렸다. 2500억원을 들여 2013년 11월, 오픈예정인 암전문병원은 '국내 최고의 암센터', '아시아 암치료의 허브병원', '세계 10대 암전문병원' 등을 목표로 476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위암·대장암·간암 등 15대 암전문클리닉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MD 앤더슨 등 해외 유수의 암센터들을 벤치마킹한 최신 암치료프로그램과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양성자치료기·토모테라피·사이버나이프·로봇수술기 등 첨단장비도 도입한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연세 암전문병원은 글로벌 세브란스의 발판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의료허브가 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우영 연세대 이사장과 김한중 총장이 착공식에 함께 했다.

암전문병원 건립을 후원하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연세의대 동창들과 환자들 540여명은 현재 46억 8800여만원의 암병원 건립기금이 모금한 상태다.

1969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연세의료원 암센터는 1988년 국내 최초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수술을 성공하고, 2006년 첨단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를 도입하는 등 국내 암치료분야를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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