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희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미래기술기반사업, 의학-첨단과학기술 융합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구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25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강 교수의 과제는 '신장내피-상피세포 네트워크 손상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로서 만성 신장병 초기 신장세포들의 표현형 변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만성 신장병 치료법과 예방법을 개발하는 것.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난치병으로 간주되는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치료법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에도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최근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대한신장학회 젊은 의학자상·대한여의사회 건일의학상·이대동대문병원 베스트 닥터 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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