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장은 머릿말을 통해 하루하루가 좋은 날이 되게 하라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을 거울삼아 하루를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이 글을 썼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수필은 저자가 틈나는대로 가다듬었던 글과 부산의사회지, 국제신문을 비롯 각종 매체에 게재했던 글을 모은 것이다.
저자는 이 수필집을 통해 아무 하는 일 없이 나이만 들어가는 듯한 상실감에 괴로워 하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감추지 않고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시 마음을 고쳐잡고 날마다 다시 태어나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계절따라 생각나는 것들 ▲살며 생각하며 ▲의창(醫窓) ▲해외 및 국내 견문기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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