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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한방병원 19일 개원
부산대한방병원 19일 개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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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과학화·표준화·세계화 미션 수행"

국립대 최초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19일 개원했다.

부산대는 양산캠퍼스 한방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김인세 부산대 총장·박남철 부산대병원장·백승완 양산부산병원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부산대 한방병원은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공공병원으로 한의학과 의학의 만남을 통한 신의학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대 한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8층(1만 8006㎡, 5446평)에 200병상 규모로 한방내과·침구과·한방부인과·한방소아과·한방재활의학과·한방신경정신과·사상체질과·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등 8개 전문과를 갖췄다. 내상센터·중풍뇌질환센터·척추관절센터 등 3개 센터와 18개 클리닉도 운영한다.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함께 들어선 임상연구센터는 한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716㎡, 1429평) 규모에 50병상의 입원병동을 갖췄다.

이원철 초대 한방병원장은 "휴머니즘이 넘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부산대 한방병원으로서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지난 2008년 11월 양산부산대병원·어린이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치과병원·한방병원을 잇따라 개원했다. 2011년에는 재활병원·전문질환센터·임상연구센터를 개원, 국내 최대의 종합의료타운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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