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서 진행
기초의학자들의 축제인 제18회 기초의학 학술대회가 20~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기초의학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의대가 주관하는 이번 기초의학 학술대회에는 대한기생충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약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해부학회 MRC협의회가 참가해 열띤 학술 토론을 펼친다.
정명희 조직위원장(서울의대)은 "MD-PhD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기초의학분야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의과학자 양성이라는 기초의학 고유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최근 기초의학에 여러 가지 희망적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희망적인 기운을 놓치지 않고 기필코 열매를 맺기 위해 열과 성의를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정오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한국의학원 기초의학자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나 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기초의학교육 세미나에서는 ▲MD-PhD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김주한 서울의대 교수)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교육현황 비교(윤태영 경희의대 교수) ▲기초의학 의사국가고시의 현황 및 전망(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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