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하향…서방형인성장호르몬·당뇨병치료제 기대
LG생명과학이 2007년 미국의 길리어드사에 기술이전한 간질환치료제(GS-9450, Caspase Inhibitor)의 적응증 중 C형간염치료제 임상 중단으로 주가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간질환치료제의 개발 차질로 목표주가가 기존의 9만 3000원에서 6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LG생명과학에 따르면 C형간염 적응증에서의 임상과정에서 나타난 중대한 이상증후군 및 일부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임상이 중단됐다. 비알콜성지방간염에 대한 적응증은 임상2상 전기를 마치고 후기 또는 임상3상시험을 준비중이었는데, C형간염에서의 임상데이타 확인 후 추가 진행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LG생명과학은 서방형인성장호르몬의 글로벌 시장 상용화가 2011~2012년 중에 가능하고,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제미글립틴, DPP IV)의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물론 자체 바이오의약품의 이머징시장 수출 확대등으로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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