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6형과 11형과 관련된 생식기사마귀 예방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한국MSD가 22일 밝혔다.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성병 감염 원인에 해당하는 생식기사마귀는 남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90% 이상이 HPV 6형과 11형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MSD에 따르면 HPV 6·11·16·18형에 감염된 적이 없는 16~26세 남성 4000명을 대상으로 3년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HPV 6형과 11형과 관련한 생식기 사마귀 발생을 89.4%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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