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라이병원 경영진 방문…의료진 교육 및 경영컨설팅 협의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8일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 쩌라이병원과 '의료진 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쩌라이병원 경영진 5명은 당뇨병센터·U-health센터 등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당뇨병센터에 관심을 보였다.
쩌라이병원은 현재 당뇨병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의 진료협진시스템과 U-health시스템을 적극 검토해 병원 운영에 도입할 계획이다.
쩌라이병원은 또 이번 협력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쩌라이병원은 1900년 설립된 호치민의대의 교육수련병원으로, 46개 진료과와 1708병상을 갖추고 있다.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장보는 "글로벌 의료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계 프로그램인 'Asan In Asia(AIA)'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방문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병원을 찾아온 의사들에게 의학 연수교육은 물론 친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우호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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