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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함춘대상 장우현·지제근·박성태 씨
올해 함춘대상 장우현·지제근·박성태 씨
  • 이현식 기자 harrison@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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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롯데호텔 서울의대 동창회 정기총회서 시상

▲장우현 교수
제11회 함춘대상의 영예는 장우현·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박성태 원장(서울 송파구·노블의원)이 안게 됐다.

서울의대 동창회는 산하 지회 동기회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업적과 인품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이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인 장우현 교수(1956년 졸업)는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기초의학협의회장을 지내는 등 국내 기초의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213편의 논문을 국내외 잡지에 발표했으며, 뛰어난 학술연구 업적으로 제1회 분쉬의학상과 제1회 대한면역학회 학술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지제근 교수

대한의학회장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을 역임한 지제근 교수(1962년 졸업)도 이번에 함춘대상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병리학계의 대표적인 석학인 지 교수는 의대 졸업후 모교 병리학교실에 입문해 지금까지 48년 동안 오로지 병리학 연구에 정진해 그동안 학계에 발표한 논문(공저 포함)이 1230편에 달하며, 이 가운데 600여편은 SCI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것이다.

▲박성태 원장
사회공헌부문 수상자인 박성태 원장(1964년 졸업)은 의사 성악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1971년 군의관 시절부터 헌혈 권장 독창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군 통합병원에서 사용할 헌혈증서를 모아 기증했다. 1974년 개원 후 극빈자 무료진료사업을 끊임없이 펼쳐왔다. 여러 차례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 지체부자유자 등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서울의대 출신의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해왔다.

함춘대상 시상식은 이달 30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제55차 서울의대 동창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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