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이 한국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류덕희 회장을 만장일치로 비대위원장에 추대했다.
제약협회는 류덕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인센티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비대위는 현안문제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감하고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비대위의 결정에 따라 제약협회는 회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 빠른 시간 안에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윤석근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비대위원으로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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