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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 첫 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첫 돌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1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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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평균 외래환자 2000명…25만명 외래 방문
2010년 JCI 인증 획득·종합의료타운 완공 박차

▲ 개원 1년을 맞은 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24일로 개원 1년을 맞았다.

개원초기 298병상(병원 195병상, 어린이병원 103병상)으로 문을 연 양산부산대병원은 현재 641병상(병원 478병상, 어린이병원 16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일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540명에서 2000여명으로 늘었고, 일일 입원환자수는 600여명, 병상이용률은 93%에 달한다.

지난 1년 동안 외래 연인원은 약 25만 명, 입원 인원은 1만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신 의료장비의 도입·우수 의료진 영입·직원 친절 교육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부산 사격장 화재 빈소 마련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오스·아프가니스탄 등 개발도상국 의료진 위탁 교육·라오스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의료봉사단 활동·건강교실 개최 등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적인 신뢰성을 인정받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JCI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9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기초평가를 통해 행정·진료·환자 안전·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모의평가를 거쳐 2010년 말 JCI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현재 대학병원·어린이병원·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3월에는 한방병원을 개원, 의·한방 협진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백승완 원장은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2010년에는 종합의료타운으로 면모를 갖춰 지역을 벗어나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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