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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제약 인수예정자에 근화제약컨소시엄 선정

상아제약 인수예정자에 근화제약컨소시엄 선정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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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제약은 4일 채권단협의회에서 최종 인수예정자로 근화제약컨소시엄을 선정함에 따라 향후 채권단과의 채무 재조정 및 법원의 허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40여억원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근화제약컨소시엄은 현재 상아제약의 총부채가 2,200억원(한보철강 지급보증 1,300억원 포함)에 달하기 때문에 채권단이 일정부분 부채를 탕감한 후 나머지 채권에 대한 배분이 중요사안인 만큼 협의·조정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권단과의 협의절차를 거쳐 최종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법원의 회사정리계획 변경 등 허가절차를 필요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인수는 연말경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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