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단기적인 매출신장 보다는 장기적인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1973년 창립 이후 매년 20∼30% 이상의 꾸준한 성장률과 함께 매출대비 6%를 상회하는 R&D투자를 통해 업계 상위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의 형질전환 흑염소 `메디'를 통한 백혈구 증식인자 생산, 혈액 검사만으로 모든 종류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암진단 키트, 세계 최초의 경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 먹는 무좀약 `이트라코나졸'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823억7,000만원의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한 것을 비롯 영업이익 110%, 경상이익 173%, 순이익 175.2% 각각 늘어났으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로열티 유입 등 긍정적 요인이 많아 매출목표인 1,9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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