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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 성장세

비트컴, 성장세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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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4일 비트컴퓨터가 최근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경기에 비탄력적인 사업 특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4주간 주가가 40.4% 하락하는등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인 16.9배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비트컴퓨터의 상반기까지 실적은 매출액 107.5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7.8억원을 나타냈다.

또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0%, 68.8%, 78.1%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전년도 2분기 실적이 의약분업의 시행으로 인해 급증했다는 점과 업종 전반적으로 상반기 실적이 상당히 저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비트컴퓨트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규 사업인 PACS 부문의 매출비중이 높아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LG투자증권 오재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의료보험 수가가 80% 가량 인상되었고 PACS에 대한 의료보험지원이 인정되고 있으며 병원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점차 시장의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비트컴퓨터는 PACS 시장의 후발업체지만 기존 OCS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PACS와 OCS의 통합이 병원측에 높은 업무의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어 점차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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