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환자 금연은 챔픽스와 함께"
"COPD 환자 금연은 챔픽스와 함께"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9.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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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환자 대상 챔픽스 임상 결과…42.3% 12주 금연 유지

금연치료제 '챔픽스(바레니클린)'가 중등도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서 금연 유지 효과를 입증했다.

화이자는 최근 미국흉곽외과의협회(ACCP) 연례 회의 'CHEST 2009'에서 발표된 임상 연구를 인용, 챔픽스를 복용한 COPD 환자의 42.3%가 마지막 기간(9주~12주째)까지 금연 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투여한 환자가 같은 기간 금연을 유지한 비율은 8.8%였다. 52주 째에는 챔픽스 투여군의 18.6%가, 위약 투여군은 5.6%가 금연을 유지했다.

치료와 관련환 중대한 이상반응은 챔픽스 투여군에서 2.8%, 위약 투여군에서 4.4%가 보고됐다. 챔픽스 투여군에서 자살 충동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인 꿈을 꾼 환자는 위약군보다 더 많았다(10.9% vs 2.8%).

연구에는 임상 참가 전 1년 동안 하루 평균 1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운 35세 이상 흡연자 499명이 참여했다.

국제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의 COPD 치료 지침에 따르면 금연은 COPD를 막고 진행을 완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며, COPD 위험이 있는 사람이나 COPD 환자는 강력한 금연이 권고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도널드 타쉬킨 UCLA의대 명예교수는 "금연은 COPD와 같은 흡연 관련 질환자를 포함해 모든 흡연자가 가장 먼저 할 일"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챔픽스는 니코틴 의존성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흡연자에게 효과적인 수단이며,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기존 연구결과와 일관되었다"고 말했다.

브릭스 모리슨 화이자 임상 개발부문 수석부사장은 "화이자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길 원한다"며 "이번 연구를 후원하는 것은 금연만으로도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고위험군 또는 COPD 흡연자에 대한 추가정보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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