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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어려움있지만 의사가 적극 나서야 할 때"

의협, "어려움있지만 의사가 적극 나서야 할 때"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11.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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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방역대책 적극적인 회원 참여 5일 촉구

정부가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심각'으로 높이는 등 신종플루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병의원의 휴무일 근무와 정부의 백신접종사업 참여 지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와 관련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국가적인 위기를 맡은 이때 보건의료 전문가를 자임해 온 의사들이 적극 나서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정부가 요청한 휴무일 근무와 백신접종사업 참여 등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각 시도의사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휴무일에도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하고 휴무일 당직 의료기관 명단을 취합해 공개하기로 했다.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초중고생들의 예방접종 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단지 의사 1명당 예진해야 하는 접종대상자가 400~5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예방접종의 부실예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접종 의사 수를 늘리는 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의협은 5일 적극적인 신종플루 방역대책 참여 의지를 각 시도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에 알려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하고 발빠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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